오리건 한인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 성황
동포재단, 시애틀영사관 후원 250명 참가
그림 대상 조이현 · 단어왕 아마단찬 수상
태극기 흔들며 뜻 깊은 역사와 문화체험
그림 대상 조이현 · 단어왕 아마단찬 수상
태극기 흔들며 뜻 깊은 역사와 문화체험
제23회 오리건지역 '학예경연대회'가 지난 주말인 6일 포틀랜드 블루레이크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리건지역 각 한국학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 재외동포재단, 서북미지역협의회, 오레곤 문인협회, 오레곤 그로서리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맑고 청명한 화창한 날씨에 약 2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선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조영숙 회장의 인사말과 각 학교 대표학생들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과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찾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했으며 유관순, 서재필, 윤동주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담은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붓으로 3.1절에 관계된 그림 그리기와 글을 쓰고 삼행시를 짓는 등 뜻 깊은 우리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태극기 바람개비와 태극문양의 타투를 하면서 떡볶이 시식과 달리기 등으로 부모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낸 학생들은 학예경연대회에서 그림 그리기와 단어 왕 대상에 참가하여 마음껏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학예경연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그림 대상(총영사상): 벧엘한국사랑학교(조이현)
△최우수상: 벧엘한국사랑학교(이예랑)
△우수상: 벧엘한국사랑학교(윤사랑), 나라한국학교(조은, 주이레)
△단어 왕 대상(총영사상): 대건한국학교(아마다찬)
△우수상: 에덴한국학교(오준호), 오레곤 통합한국학교(윤예린, 이유나), 벧엘한국사랑학교(송준)
△최우수상: 벧엘한국사랑학교(이예랑)
△우수상: 벧엘한국사랑학교(윤사랑), 나라한국학교(조은, 주이레)
△단어 왕 대상(총영사상): 대건한국학교(아마다찬)
△우수상: 에덴한국학교(오준호), 오레곤 통합한국학교(윤예린, 이유나), 벧엘한국사랑학교(송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