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10대 등산객 3년만에 주검으로
오리건주
마운트 제퍼슨서 실종됐던 라일리 직켈
지난 2016년 오리건주 마운트 제퍼슨 산에서 실종됐던 당시 21세 청년
라일리 직켈의 시신이 3년만에 발견됐다.
하지만
지난 3일 마운트 제퍼슨 산 내부 제퍼슨 파크 공원 인근 빙하지역을 지나가던 등산객들이 직켈의 시신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매리온카운티
셰리프국, 코발리스 산악구조대, 민간항공순찰대, US산림서비스국이 이날 시신 수습 작업에 동원됐고 제보를 받고 캘리포니아에서 올라와 등산로 출발점에서 대기
중인 직켈의 아버지 로빈 직켈과 상봉시켰다.
매리온
카운티 셰리프국 조 캐스트 국장은 “직켈군의 시신을 수습할 수 있도록 힘써준 관계 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들이 아니었다면 직켈 가족들이 3년만에 이 슬픈 사건에 종지부를 찍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