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형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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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와 세상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 하고 있다. 잠깐 한 눈을 팔다가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낙오되기 십상인 그런 세상이다. 사진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당연히 엄청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변화는 고개를 흔들게 한다. 오랜 시간 경험과 노력으로 얻어지던 사진들이 카메라 설명서만 조금 이해하면 정말 Dog나 Cow도 촬영할 수 있는 시절까지 왔다.
거기다 성형미인이 당당해진 시절이 되었다. 예전에 어떻게든 숨기려고 안달을 하던 것들이 이젠 솔직하다. cool하다라는 단어로 변화되고 있다. 굳이 신체발모는 수지부모다 라는 유교적 말을 들지 않더라도 해도해도 너무한다 라 할정도로 몸에 칼대는데 서슴치 않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이니 사진에 손 좀 대는게 뭐 대수겠는가?
원본의 중요성이 사라진지 오래다. 포토샾으로 대변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형되고 발전되고 있다. 촬영시 부족했던 기술적인 내용을 보완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을정도다. 그러다 보니 대충 촬영하고 촬영후 이미지에 손대는것을 서슴치 않는다. 하나같이 예술가가 된 듯한 기분으로 창작 작업에 몰입 한다.
원본의 중요성이 사라진지 오래다. 포토샾으로 대변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형되고 발전되고 있다. 촬영시 부족했던 기술적인 내용을 보완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을정도다. 그러다 보니 대충 촬영하고 촬영후 이미지에 손대는것을 서슴치 않는다. 하나같이 예술가가 된 듯한 기분으로 창작 작업에 몰입 한다.
얼마 전 외신에 한국 미스코리아들은 얼굴이 다 비슷하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미스코리아 얼굴만 그런건 아닌듯 하다. 사진도 그렇다.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누가 진이고 선인지 알수가 없다.
조금은 부족하고 어설픈듯 해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닌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