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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딸들' 첫방송, 여배우들 솔직함은 합격(종합)



새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이 14일 처음 방송됐다. © News1star / KBS2 '하숙집 딸들' 캡처



여배우들이 예능 고정 출연을 맞아 가감 없이 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14일 밤 11시10분 처음 방송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는 이미숙, 박시연, 이다해, 장신영, 윤소이가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출연진은 이다해의 집으로 모여들었다. 가장 먼저 온 이미숙은 왜 예능 출연을 결심했는지 이다해와 대화를 나누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조언해줬다. 이다해와 드라마 '마이걸'을 했던 박시연은 반갑게 인사하더니 일상 이야기를 나눴다. 이다해와 2001년 미스춘향 대회에 같이 출전했던 장신영은 아이가 열한살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숙은 마지막으로 온 윤소이를 놀리기 위해 즉석 몰래 카메라를 선보였다

여배우들은 나이를 확인하면서 꼬인 서열을 정리했다. 와중에 박수홍과 이수근도 가세했다. 박시연은 직접 만든 수제 캔들, 장신영 직접 빚은 컵을 선물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출연진은 이다해의 집을 돌아다니며 구경에 나섰다. 공간이 분리된 상당한 크기의 집은 명품 매장 같은 드레스룸과 호텔 같은 침실 등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거실에 놓인 장식장에는 고급 양주가 가득했다. 이후에는 식사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묻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가족이라는 설정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엄마 역 이미숙은 "아빠가 다 다른 건 어떻냐"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상상을 펼치면서 각종 설정이 등장하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청률 공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으며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워밍업을 했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이미숙은 "조합이 안 맞을 것도 같지만 그래서 이뤄질 것 같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시연은 "한 사람이 튀기보다는 7명이 조화로웠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다해는 "촬영하는 것 같지 않고 노는 분위기 같았다. 앞으로 나의 모습을 더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으며 장신영은 "친구 집에 놀러온 기분이었다", 윤소이는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하숙집 운영에 앞서 이들이 만나고 친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숨기는 것이 많을 것이라 예상됐던 여배우들은 생각보다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미숙의 거침 없는 입담을 바탕으로 장신영과 박시연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을 비롯해 이다해는 세븐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살짝 공개했다. 장신영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꺼내자 박시연은 "아직 이혼 소송 중이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윤소이는 벌칙인 상하의 빨간 내복을 입고 당당하게 워킹을 했다.

솔직하게 프로그램에 임하는 여배우들의 자세가 드러난 것에 이어 제작진은 짧은 영상을 곳곳에 넣으면서 여배우들의 예능감을 자신했다. 또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방송 시간을 상당히 길게 편집하면서 새로운 시작에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드러냈다. 여기에 하숙집에 들어오는 첫 번째 사람으로 배우 박중훈이 등장할 것이 예고되면서 본격적인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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