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극중 복선녀로 분해 열연 중이다. © News1star /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배우 라미란이 무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층 더 사로잡았다.
라미란은 최근 방송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억척스럽지만 때로는 남편을 향한 순정을 간직한 복선녀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라미란(복선녀 역)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한 집에 사는 이웃의 일도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서 해결할 만큼 당찬 여장부 캐릭터다. 답답한 상황 속 걸크러쉬 매력으로 시원한 한방을 날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복선녀는 남편 배삼도(차인표 분)에게만큼은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해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애교왕으로 뽑히는가 하면 촬영장에서 애드리브로 윙크 애교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사고뭉치 남편의 뒷수습을 도맡아 하고 몸보신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하는 등 내조의 여왕으로 맹활약했다. 삼도가 보증 빚으로 힘들어하자 무심하게 돈봉투를 내밀어 빚을 갚아준 데 이어, 이를 갖고 싶어 하는 삼도를 위해 장어 보양식을 준비하기도 하는 등 완벽한 대인배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라미란은 애교 넘치고 생활력 강한 모습으로 사랑받아 마땅한 아내의 매력을 뽐낸 데 이어 너그러운 대인배 면모까지 드러내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