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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안♥구 커플의 리얼한 '신혼일기', 방귀까지 나올 줄이야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리얼한 신혼생활을 담은 '신혼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솔직할 줄은 몰랐다. 

지난 3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의 1회에서는 강원도 인제에서 신혼생활을 즐기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첫 만남과 첫 키스를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 지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남녀가 뒤바뀐 듯한 구혜선과 안재현의 성격이었다. 구혜선은 첫 키스를 먼저 할 정도로 대담하면서도 털털했고, 안재현은 이를 환상처럼 여길 정도로 소녀스러우면서도 다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평소 동물들과 시골에서 살고 싶어한 구혜선에 바람에 따라 강원도 인제에 신혼집을 꾸미게 됐다. 빨간 지붕에 여섯 식구(강아지 감자·순대·군밤, 고양이 안주·망고·쌈이)가 있는, 이제 막 결혼 7개월 차에 접어든 부부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집이었다. 

두 사람은 가지온 짐을 정리한 뒤 음식을 해 먹기 시작했다. 요리는 주로 안재현이 담당했고 구혜선은 남들이 잘 신경 쓰지 않는 바닥 등의 잡일을 했다. 이 외에도 이들은 트렁크 과자 이벤트, 가족에게 피아노 가르치기 등의 행동을 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특히 구혜선과 안재현은 방귀를 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사귀기 전부터 텄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인 반면, 안재현은 "끝까지 지키고 싶다"며 다소곳한 소신을 밝혔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톱스타 부부의 리얼한 신혼은 웃음과 충격을 동시에 선사했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구혜선의 요리로 배를 채웠고 안재현이 봐온 시장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다. 그리곤 설거지 내기를 걸고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각종 편법과 우기기를 동원하며 치열한 승부를 벌였지만 시종일관 행복한 표정을 지어 부러움을 안겼다. 

앞서 '신혼일기'는 나영석 PD와 안구(안재현 구혜선) 커플의 만남만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가상 연애·결혼이 아닌, 진짜 톱스타 부부의 신혼생활을 담는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고, 나영석 PD는 예상을 뛰어넘는 리얼함과 소박함으로 이에 보답했다. 

이날 웬만한 로맨틱 코미디를 뛰어넘는 달달한 신혼생활로 시종일관 감탄을 자아낸 안구 커플. 신혼부부만의 활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이들이 다음화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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