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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송승헌, 20년에 걸친 애틋한 사랑(종합)



서지윤(이영애 분)이 사임당의 숨겨진 이야기에 다가섰다. © News1star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이영애와 송승헌의 애틋한 사랑이 그려다. 현대의 이영애는 의식 불명 속에서 사임당의 생을 봤다.

26일 밤 10시부터 연속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1, 2회에서는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탈리아에서 사임당의 미인도와 일기를 발견하고 비밀에 다가서는 모습이 전개됐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서지윤은 권위있는 교수 민정학(최종환 분) 밑에서 오랜 시간 수련했으나 민정학은 제작들을 착취하고 버리기로 이미 유명했다. 안견의 금강산도 연구를 서지윤에게 맡긴 그는 자신이 진품으로 감정한 금강산도의 진작 여부에 대한 질문에 서지윤이 의심의 여지가 있다는 발언을 하자 서지윤을 내치고 궁지로 몰았다. 

남편의 사업마저 몰락하면서 반드시 교수가 되어야만 하는 서지윤은 이탈리에서 버려진 채 거리를 헤매다가 우연히 고서를 받게 됐다. 고서에는 금강산도라는 한문과 함께 '씨에스타 디 루나'라는 이탈리아어가 적혀 있었다. 그는 토스타나의 한 저택으로 갔고, 어떤 힘에 이끌려 1551년 이겸(송승헌 분)이 그린 사임당의 미인도와 사임당의 비망록을 발견했다.

서지윤은 민정학이 꾸민 계략에 몰려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면서 시간강사직에서 해임됐다. 서지윤은 민정학 앞에 무릎을 꿇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다. 서지윤은 반격을 위해 고미술 복원전문가인 친구 고혜정(박준면 분)의 도움을 받아 금강산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고서를 해독하기 시작했다. 고서 속 주인공은 바로 사임당과 이겸이었다.

곧이어 조선시대 사임당(박혜수 분)과 이겸(양세종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임당은 금강산도를 직접 보고싶다는 호기심으로 헌원장 담장을 넘었다가 이겸과 만났다. 이겸은 사임당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금강산도를 직접 들고 찾아왔다. 두 사람으로 그림으로 교감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서지윤은 수배 중이던 남편을 만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다. 서지윤이 눈을 뜨자 그곳은 오죽헌이었고, 안견의 금강산도가 있었다. 서지윤은 머릿속에 울리는 남편의 목소리에 다시 깨어났다. 서지윤이 경험한 모든 일은 책 속에 기록돼 있었고, 손에 난 상처 역시 서지윤의 경험이 사실이라는 증거였다. 서지윤은 사임당의 비망록을 해석하기 위해 한문에 통달한 후배 한상현(양세종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다시 조선시대 모습이 그려졌다. 사임당과 이겸은 맺어지지 못했고, 20년이 흘렀다. 사임당은 결혼해 아이를 몇 씩 두고 있었지만 이겸은 사임당에 대한 순정을 간직한 채 겉으로는 한량처럼 살고 있었다. 이겸이 사임당을 잊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드러나지 않은 지난 날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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