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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김고은에 마지막 키스, '도깨비' 해피엔딩 맞을까



'도깨비' 공유가 무로 돌아갔다.

지난 13일 저녁 8시에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3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5%, 최고 1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1.6% 최고 13.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복수의 일념으로 900년 동안 악귀로 살아온 간신 박중헌(김병철 분)을 자신의 몸에 꽂힌 검을 뽑아 베어버린 후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김신은 전생의 왕여였던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 고려시대 무신 김신과 왕여간의 엇갈린 비극에 대해 털어놓던 중 자신의 가슴에 꽂힌 검의 의미를 떠올렸던 상황. 그깟 물의 검으론 나를 못 벤다는 간신의 비아냥거림이 생각난 김신은 “이 검의 효용가치는, 그거였어! 박중헌을 베는 것”이라며 피하고 도망쳐도 검을 뽑고 무로 돌아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깨달았다. 

결국 죽음을 결심한 김신은 지은탁에게 자신이 전화하면 즉시 소환을 하라고 설명하면서 지은탁에게 안타깝고 아픈, 마지막 키스를 건넸다. 이후 박중헌을 지은탁 쪽으로 유인한 김신은 낙인이 흐려져 위기를 맞게 된 지은탁에게 겨우 소환됐지만, 박중헌은 지은탁의 몸으로 들어가, 김신 가슴에 꽂힌 검을 빼버리려고 다가갔다. 하지만 이때 차갑고 어두운 기운을 담은 저승사자가 나타나 망자인 박중헌의 이름을 불렀고, 박중헌은 지은탁의 몸에서 뽑혀져 나오듯 떨어져 나갔다. 

순간 김신은 지은탁의 손을 자신의 검에 가져다 댄 후 지은탁의 손을 꼭 잡은 채 그대로 검을 확 뽑아버렸다.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는 지은탁의 손에서 뽑혀진 도깨비 검을 잡아 챈 김신은 그대로 박중헌의 몸을 반으로 쩍 베어버렸고 박중헌은 악마처럼 비웃으며 재로 날아갔다. 

이어 김신은 천천히 지은탁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면서 “널 만나 내 생은 상이었다. 비로 올게...첫눈으로 올게...그것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신께 빌어볼게. 나도. 사랑한다. 그것까지, 이미 하였다”라며 마지막으로 애달픈 사랑고백을 남긴 채 먼지처럼, 바람처럼 사라져버렸다. 신이 내린 가혹한 저주에 맞서 도깨비 신부와 행복하기를 염원하던 도깨비 김신이 검을 뽑고 무(無)로 돌아가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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