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가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OCN 드라마 '보이스' 1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평균 2.3%, 최고 3.5%를 기록했다.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1.8%, 최고 2.9%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첫방송에서는 악연으로 엮인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 나가던 강력팀 형사 진혁은 괴한에게 아내가 살해 당한 후 피폐해진 삶을 살았다. 유력 용의자의 재판 날이 왔고, 사건 당시 아내의 112 신고 전화를 받았던 권주는 자신이 들은 목소리와 용의자가 일치하지 않다고 증언하면서 용의자는 풀려났다.
3년이 흐르고 지구대 경사로 강등된 진혁은 남몰래 범인을 찾아 다니던 중 112 신고센터장으로 복귀한 권주와 마주치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이어 채팅에서 만난 남성을 따라갔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납치 당한 여고생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진혁은 형사 특유의 감각으로 신고자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려 했고, 권주는 귀에 들리는 소리로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집중했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 수사물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