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김동현 부자가 ‘아빠본색’에 출연 중이다. © News1star / 채널A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MC그리 김동현이 연예 대상을 놓친 아버지 김구라를 위로했다.
10일 채널A '아빠본색' 측에 따르면 김구라는 최근 한 방송사의 2016년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결국 대상을 놓친 후 아들 동현에게 강제로 축하를 요구했다.
김구라는 연예대상 시상식 후 받은 꽃다발들을 동현에게 쥐어주며 "(아빠에게) '대상 후보 축하해요'라고 말해라"고 강요했다. 이에 동현은 "졌잘싸" 라는 신조어로 응수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구라가 "그게 무슨 뜻이냐" 묻자 동현은 "'졌지만 잘 싸웠다'의 줄임말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지만 동현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반강제적으로라도 축하를 받고 싶어하는 아빠 김구라의 모습이 주변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해 맞이 냉장고 청소를 하던 김구라·김동현 부자는 4년 전 산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음식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1일 밤 9시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