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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비' 허정은, 오지호·박진희 처음 만났을 때로 기억 후퇴(종합)



허정은의 병세가 악화됐다. © News1star / KBS2 '오 마이 금비' 캡처


배우 허정은이 점점 약해져갔다. 그 힘든 과정 속에서 언제까지고 단단할 줄만 알았던 오지호, 박진희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허정은은 기억을 하나 둘씩 잃어버리게 됐다.

5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안준용) 15회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의 치료를 위해 다투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고강희(박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휘철과 고강희는 유금비의 척수주사 치료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유금비의 병에는 도움이 되지만 청각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 모휘철을 강하게 반대했지만 점차 병세가 악화되는 유금비를 보며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유금비의 동의 하에 치료가 진행됐고 그는 청각을 잃고 말았다. 의사는 "청각이 완전히 손실된 건 아니니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을 위로했고 유금비는 "그래도 나 주사 계속 받을래"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후 모휘철과 고강희는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유금비는 두 사람의 주례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그는 "동생은 나 닮아서 보조개 있는 아이로 부탁한다"며 두 사람의 뽀뽀를 유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잠시, 힘든 시간이 이어졌다. 유금비의 병세는 점차 나빠졌고 걷기조차 힘들게 됐다. 말도 어눌해지고 성격도 거칠어졌다. 이런 금비의 치료 방법을 두고 모휘철과 고강희는 다른 견해로 계속 다퉜다.

그러다 갑자기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다. 금비가 투정을 부리다 고강희에게 막말을 했기 때문이다. 고강희는 자신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다 멈췄고 이를 우연히 보게 된 모휘철은 "친자식이 아니라 그러냐"며 독설했다. 

상처받은 고강희는 눈물을 흘렸고 잠을 자던 유금비는 미안한 마음에 그를 치료하러 나섰지만 방을 찾지 못하고 다시 잠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금비는 또한 환각을 보며 혼잣말을 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모휘철은 유금비를 데리고 바다로 소풍을 떠났고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말들을 이어갔다. 특히 유금비는 저승사자와 함께 있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 유금비는 기억이 후퇴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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