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3일 (수)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썰전' 김성태, 최순실은 구치소 황제? "비위 맞추며 질문"



김성태 의원이 '썰전'에 출연했다. © News1star / JTBC '썰전' 캡처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과의 비공개 면담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태 의원은 지난 29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앞서 최순실과 구치소에서 진행한 약 2시간 30분 동안의 비공개 면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성태 의원은 "수감실까지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웠다. 최순실이 청문회는 절대 서지 않겠다고 했다더라. 교정본부장, 서울구치소장과 협상을 해 우리가 직접 들어가기로 했지만 수감동 안에 들어가서도 약 1시간 30분가량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카메라가 들어가지 않는 조건 하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증인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함께 출연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그래서 '황제 증인'이라고 한다. 황제 같은 증인"이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김성태 의원은 이어 "우리는 최순실의 비위를 맞춰가며 질문을 해야 했다. 이야기 도중 조금만 민감한 사안이 나오면 '심장이 뛰어서 못하겠다'며 7~8번은 중간에 나가려고 했다. 일부 의원들이 언성을 높일 경우 '애초에 난 잠깐 면담한다고 해서 왔는데 그런 나한테 왜 심문하느냐'는 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17,434 RSS
List
<<  <  379  380  38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