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상록수'로 위로를 선사했다. 26일 밤 8시55분 생방송된 '2016 SBS 가요대전'에서는 양희은과 이하이, 백아연의 무대가 있었다. 이하이는 '한숨', 백아연은 '쏘쏘'로 각자 노래를 들려준 후에는 양희은과 이하이, 백아연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이어졌다. 'K팝스타' 출신 두 사람은 대선배인 양희은과 '요즘 어때? 위 러뷰 쏘'를 부르는 영광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희은은 "2016년을 힘들고 고난하게 넘기고 있다. 새해에는 모두가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한 뒤 '상록수'를 불렀다. 울림과 위로가 있는 목소리는 현장에 있던 이들과 TV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