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아나운서가 '한끼줍쇼'를 통해 강호동과 재회했다. © News1star / JTBC '한끼줍쇼' 캡처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기막힌 우연이었다. 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한끼줍쇼' 팀을 만나 평창동 저택을 공개했지만 '한끼줍쇼' 팀과 함께 한 끼를 함께 먹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28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 강호동은 게스트 이수근, 이윤석과 함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밥을 얻어 먹기에 나섰다.
평창동 집을 전전하던 중 강호동은 한 집에서 나오는 사람을 보고 놀랐다. 그는 바로 KBS 조항리 아나운서였던 것. 강호동은 그를 알아보고 반색했고 조항리 아나운서 역시 흔쾌히 집을 열어주며 촬영을 승락했지만 그는 타 방송사 소속인 관계로 직접적으로 화면에 얼굴을 비치진 않았다.
일단 강호동, 이윤석은 조항리 아나운서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의 누나와 함께 한 끼를 먹으려 했다. 하지만 밥을 준비하던 조항리 아나운서의 누나는 방송에 얼굴이 노출되는 걸 꺼려했다. 조항리 아나운서와 그의 누나까지 집에 있는 이들이 모두 방송 출연이 되지 않는 상황. 결국 '한끼줍쇼' 팀은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