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SBS에서 처음 수상했다. 전현무는 25일 밤 10시5분 생방송된 '2016 SBS 연예대상'에서 'K팝스타'와 '판타스틱 듀오'로 쇼·토크쇼 부문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SBS에서는 처음 받는 상이다. 아나운서 볼 땐 그렇게 떨어뜨리더니 상을 주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판타스틱 듀오'가 워낙 잘 기획된 프로그램이나 보니 이선희, 전인권, 태양씨 등 섭외하기 힘든 분들이 찾아주셨다. 시청자들이 많이 지원해주셔서 웰메이드라는 말을 들었다. 내년에 시즌2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전현무는 또 "타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라 차가울 줄 알았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신 예능국 감사드린다. 생각해보니 SBS이 아들이 아니었나 문득 생각해본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