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형'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과 '형'은 지난 25일 각각 17만7556명과 16만4307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 분)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형'은 사고로 시력을 잃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 고두영(도경수 분)과 사기 전과 10범인 그의 형 고두식(조정석 분)이 관계를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어 3위에는 2만1639명으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4위에는 1만979명으로 '가려진 시간'이, 5위에는 8169명으로 '블레어 위치'가 올라 뒤를 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