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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박은빈·이태환, 한지붕 로맨스 싹트나



배우 박은빈과 이태환이 한 집에서 살게 됐다. 이수경 또한 김재원과의 악연을 이어가며 그의 정체를 알아챈 듯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 김성욱, 이하 아제모)에서는 한국에서 재회하게 된 오동희(박은빈 분)와 한성준(이태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언니 서혜주(김선영 분)의 시댁에서 살게 된 오동희는 한성준을 보고 "어떻게 여기에?"라며 깜짝 놀랐다. 한성준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 이때 마침 서혜주가 등장했고 사돈지간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처음 만난 것처럼 인사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기 전 황미옥(나문희 분)이 시켜 맞절까지 했다. 이후 한성준은 오동희를 따로 불렀고 "대만에서 미리 맞절이라도 해둘걸 그랬다. 아무튼 우리 집에 오신 걸 환영한다"라면서 싸늘하게 대해 시선을 모았다. ☞ 급등주 포착! 무료 추천! 

하지만 한성준은 회사에서 오동희를 찾아내려고 하자 이를 막아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동희는 한성준에게 "솔직히 부담스럽다. 앞으로 매일 저한테 2억을 받아야 하는 사람을 본다고 생각해 봐라"고 털어놨다. 

그리곤 이내 "우리 할머니(김용림 분)에게 오빠 빚 2억 절대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성준은 "대신 나한테 뭐 해줄 거냐"고 대답했고 오동희가 "뭐 시키려고 하는지 알려달라"고 물었지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현우(김재원 분)는 공사장에 자재가 없어지자 참고인 조사를 위해 한정은(이수경 분)과 경찰서를 찾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한정은은 그를 변태로 오해했고 결국 경찰 아저씨한테 속아 그를 도와주게 됐다. 

그리고 방송 말미, 뛰어난 기억력을 자랑하던 한정은은 이현우의 진짜 정체를 알아맞힌 듯 보여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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