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생각을 밝혔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소유진이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DCF 대명문화공장에서는 연극 '꽃의 비밀'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소유진은 "극 중 공감가는 대사는 '왜 전화했을까. 부부끼리'였다. 신혼 때는 매 끼마다 '뭐 먹었냐'고 전화를 자주 하다가 지금은 전화가 오면 '왜 했지? 무슨 일이지?' 생각한다"면서 웃었다
'꽃의 비밀'은 이태리 북서부 시골 마을,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게 된 네 명의 여인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극 배경으로 인해 라이선스 연극이라는 오해를 받지만, 장진 감독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구상해낸 창작극이다. 끊임없는 상황 코미디로, 진지한 상황에서 웃음이 터지게 하는 '장진식 코미디'가 빛을 발한다.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이선주, 구혜령, 김보정, 박지예, 조연진, 이동현, 최태원, 한아련, 전윤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