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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요리도전 김승우·살림꾼 봉태규, 극과 극 밥상(종합)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김승우가 딸의 생일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 News1star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극과 극' 김승우, 봉태규의 살림 도전기가 상반된 재미를 선사했다.


22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우, 봉태규가 가정을 위해 각각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도댁' 김승우는 딸 아이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직접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다. 시장을 돌아다니며 넉살좋게 장을 본 그는 정작 요리 과정에서 미숙함을 드러냈다. 당면은 마음 먹은 대로 익혀지지 않았고 설상가상 타버린 면은 '잡채 커트'를 통해 겨우 회생했다.

잔치국수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승우는 디저트, 미역국까지 만들면서 서툴게나마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딸의 생일상이란 끝나지 않은 도전"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최근 이사한 김승우-김남주의 송도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클래식한 전망과 탁 트인 전망은 감탄을 자아냈다.

'정릉댁' 봉태규는 살림꾼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사골을 끓이기 위해 찾은 정육점에서 양지, 사태를 두고 고민하는 등 꼼꼼하게 장을 본 것. 이를 두고 봉태규는 "경제권은 아내에게 있다"며 "휴대전화 요금 포함 한 달 용돈이 30만 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봉태규 아내 하시시박이 최초로 방송에 출연했다. © News1star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봉태규는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레시피를 뽐냈다. 사골을 20분간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는가 하면 고기에 면실을 묶어 형태를 유지하는 꼼꼼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익은 후엔 베보자기에 올려 고기를 식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을 기다리면서 샐러드, 3색 소보로 덮밥까지 뚝딱 완성해냈다. 이날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한 하시시박 역시 "남편이 자주 밥을 해주는데 맛을 볼 때마다 저보다 요리를 잘한다고 느낀다. 감칠맛과 담백함과 손맛이 다르다"고 봉태규를 칭찬했다.

배우 이철민이 '살림남'에 출연했다. © News1star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한편 이날 배우 이철민은 서재 겸 옷방 정리에 나서 요리와 또 다른 살림에 도전했다. 세 시간여에 걸친 시간 동안 깔끔한 정리 후 옷장엔 수납공간이 생겼다. 이철민은 남은 공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수면잠옷을 놓아뒀다. '핑크색'을 좋아하는 그의 독특한 취향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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