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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통령 연설 분석 "명령적 느낌의 품사 사용"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직 대통령들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스타일을 분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통령의 시크릿'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7시간의 비밀과 소통이 단절된 대통령의 모습 등을 다뤘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근혜 대통령과 두 명의 전직 대통령들의 말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했다. 말의 내용이 아닌 품사, 동사, 명사, 조사 등을 분석해 알아보는 방법이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는 "그 사람의 스타일을 더 잘 알게 해준다. 보통 내용에 신경을 쓰지 기능적 언어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 방법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을 밝혔다.

심리학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수치화된 지표를 통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말한다. 목표와 기간이 분명하다"고 했으며 가장 평균적 언어를 사용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기 스타일로 혼자 문장을 만든다. 자기 스타일대로 이야기했을 때 이런 느낌을 갖거나 분석 결과가 이렇게 나오게 되는 거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인칭 단수 대명사, 복수 대명사 사용이 두 전직 대통령에 비해 1/3 정도 적었다. 심리학자 "나의 생각은 많이 이야기하지 않고 남들이 무엇을 해야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명시적으로 나온다. 명령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비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2백번 넘는 연설문과 공식 발언에는 많은 다짐이 있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의 말에 엄중한 책임이 뒤따르는지 몰랐나"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사건 발생 7시간 동안 대통령의 행적이 불분명했던 것을 지적하며 스스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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