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들국화 초대 기타리스트 조덕환의 빈소가 14일 오후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故) 조덕환은 십이지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고인의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7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 News1star /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고(故) 조덕환의 별세 소식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덕환은 14일 십이지장암 투병 끝 향년 6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졌다.
조덕환은 지난 1985년 록 밴드 들국화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들국화 창단 멤버였던 그는 1집 앨범 '행진' 이후 팀을 탈퇴하고 미국에서 머무르다 지난 2009년 귀국했다.
올해 2월 디지털싱글 '파이어 인 더 레인(Fire in the rain)'을 발표하며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했고,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덕환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열정적으로 음악 작업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로,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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