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의 발언이 화제다.김제동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진행된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에서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 여러분과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이날 김제동은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다. 여러분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간다. 여러분과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어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 광장에서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어 감사했다.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진짜 감사하다. 고맙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나는 헌법을 읽으면서 헌법이 시 같다고 생각했다. 여러분을 보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한 뒤 정현종 시인의 '비스듬히'를 읊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