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패러디에 동참해 화제다. 김제동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러려고 친구했나, 자괴감이 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 대한 반응이다. 주진우 기자는 최근 출간된 김제동의 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자신의 책이 4위에 각각 오른 사실을 보여주는 게시물을 게재한 뒤 "밥 사겠다더니 라면 먹자는 김제동은 퇴진하라. 책 팔아준다더니 1등하는 김제동은 물러나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담화에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라는 패러디를 양산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