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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의 기습 키스, ♥ 위한 첫 용기



'불어라 미풍아'의 임지연이 사랑을 위해 처음으로 용기를 냈다. 단 한 번의 기습 키스로 모든 진심을 전했고, 그간의 모든 오해를 해소했다. 

지난 5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 연출 윤재문) 21회에서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김미풍(임지연 분)과 이장고(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고는 방성식(최필립 분)에게 김미풍을 꼭 행복하게 해주라고 당부했고, 장하연(한혜린 분) 부친으로부터 영국 유학을 제안받고 마지못해 약혼 결심을 굳히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풍 역시 방성식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고 망설였지만 반지를 손가락에 끼우는 모습으로 거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후 이장고는 김미풍과 집 앞에서 우연히 만나 "성식이가 진심인 것 같아. 잘 지내길 바랄게"라고 일러줬고, 김미풍 역시 "오빠도 좋은 변호사가 되시길 바랄게요"라며 "하연씨랑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이장고와 장하연의 약혼 준비는 빠르게 진행됐다. 김미풍은 장하연으로부터 이장고의 턱시도 입은 사진을 받고는 이사 준비를 서둘렀다. 방성식은 김미풍에게 아파트를 소개하며 김미풍 어머니, 조카와 넷이 함께 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미풍은 방성식의 제안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다시 회사로 향했고, 이장고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장나 갇히고 말았고, 이장고는 겁에 질린 김미풍을 다정하게 달려줬다. 이후 두 사람은 어릴 적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장고는 "너 그때 귀여웠다. 너 같이 예쁜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 그때부터 시작이었어. 너 좋아했던 거. 그땐 왜 몰랐을까.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냐"고 고백했다. 

이때 김미풍은 이장고를 바라보다 먼저 기습 키스를 했다. 이장고 역시 김미풍에게 깊게 키스했고,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이 모습을 본 방성식은 분노했다. 그간 김미풍은 이장고를 향한 진심을 애써 숨겨왔다. 황금실(금보라 분)이 자신을 구박한 이유도 있었지만, 이장고가 자신 보다 좋은 여자를 만나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탈북자로 살아가는 현실이 녹록지 않았던 만큼, 사랑을 위해 용기를 내기까지 많은 고민이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장고가 약혼을 앞두고 있던 데다 자신 역시 방성식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상황에서 김미풍은 진심을 드러내길 주저하지 않았고 키스로 진심 고백을 대신했다. 이는 두 사람 러브라인의 청신호를 의미하기도 했다. 이장고의 고백을 거절했던 김미풍이 솔직하게 진심을 전하면서 갈등이 매듭지어졌기 때문. 향후 두 사람이 어떻게 러브라인을 이어갈지, 주변의 방해에도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쾌속 로맨스를 위한 김미풍의 첫 용기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시작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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