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강아지가 새 삶을 찾았다. 16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2년 째 해안도로를 헤매는 발바리의 사연 그려졌다. 이 강아지는 목에 목줄을 맨채 동네를 떠돌아 다니고 있었다. 주민들은 이미 소방대원도 불러 여러번 구조를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2년 전 무더운 여름날 유기됐다. 당시엔 혼자가 아니었다. 검은 개와 함께였지만, 어느 날 검은 개가 사라진 것. 이후 이 강아지는 동네를 떠돌아다녔다.
이 강아지는 겁도 없이 도로를 건넜고,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구조를 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강아지를 막다른 골목길로 몰았고, 마침내 포획에 성공했다. 주민들도 포획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