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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마음, 조정석에게 기울었을까(종합)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한 달 기한을 건 동거를 시작했다. © News1star / SBS '질투의 화신' 캡처



공효진이 한 달 동거를 거쳐 조정석과 고경표 중 누구를 택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17회에서는 한 달 간의 동거를 시작하는 표나리(공효진 분),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표나리는 두 남자의 볼에 뽀뽀를 하며 "스킨십은 나만 할 수 있다. 우리 셋 동거 룰은 이거 하나다"고 했다. 고정원은 자신의 집에서 동거를 하자며 동의했고, 이화신은 반대했지만 결국은 받아들이고 말았다. 고정원은 "내가 한 달 안에 결혼한다"며 자신만만해 했고, 이화신은 "내가 열흘 안에 끝낸다"고 반박했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데리고 고정원의 집으로 갔다. 방을 정하면서 고정원은 표나리와 2층에 있는 방 두 개를 각각 쓰겠다고 했다. 이화신은 동의하지 않았다. 두 남자가 투닥거리자 표나리는 "들어가기 전부터 싸우냐? 들어가서는 얼마나 싸울 건데?"라며 가버렸다.

이화신과 고정원의 삼각관계는 표나리가 처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시절 두 남자는 2대2 미팅을 했고, 그때 만난 홍수영(고성희 분)에게 나란히 반했다. 홍수영은 야구모자와 안경 중 야구모자를 고르면서 고정원과 커플이 됐다. 하지만 홍수영은 눈이 오는 날 이화신을 찾아와 "난 너가 야구모자인 줄 알고 집었는데 너가 아니더라. 난 네가 더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화신과 홍수영은 눈을 맞으며 키스했다.

현실로 돌아와 두 남자는 표나리에게 야구모자와 안경 중 고르라고 했다. 표나리의 선택은 과거 홍수영처럼 야구모자였다. 이로 인해 고정원과 표나리가 2층을 쓰게 됐다. 이화신은 "나 짝사랑 했다면서 안경 쓴 거 한 번도 못 봤어?"라며 따졌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홍수영이 1년 동안 둘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던 것에 대해 대화했다. 이화신은 홍수영의 결혼식에 가겠다며 "누가 더 좋았는지 표나리 듣는 데서 물어볼 거야. 나라고 할 걸"이라고 자신했다.

이화신은 홍수영의 결혼식에 표나리를 데려갔다. 홍수영은 두 남자 중 고정원이 더 좋았다며 이화신의 기대와는 다른 말을 했다. 고정원과 헤어진 이유를 묻자 홍수영은 "효자다. 지금도 효자고 앞으로도 효자일 거다"고 답했다. 이화신이 기세등등하자 표나리는 이화신과 헤어진 이유는 뭔지 물었다. 홍수영은 질투도 많고 결벽증도 있고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며 이화신의 단점을 끝도 없이 말했다. 자신의 좋은 점을 어필하려다 오히려 당한 이화신은 당황스러워 했다.

표나리는 아침뉴스를 함께 하는 박기자가 회식을 하자며 부르자 술자리에 나갔지만 그 자리에는 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기자의 전적을 아는 표나리는 미리 스태프들을 잔뜩 불러낸 상태였다. 이화신은 평소에도 진상이던 박기자에게 당할 표나리가 염려돼 찾아다녔고, 박기자를 발견하자 그동안 표나리가 당한 것들을 읊으며 응징했다.

이화신은 술에 잔뜩 취한 표나리를 침대에 눕혔다. 표나리는 "난 왜 수영씨가 기자님을 더 좋아한 것 같냐"라며 "수영씨는 기자님을 훨씬 더 좋아했어"라고 확신했다. 표나리는 나가려는 이화신을 자꾸 붙잡았다. 이화신은 애써 참고 나가는 듯 했지만 다시 들어와 침대에 멋대로 누웠다.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마주 봤다. 표나리는 유방암을 걱정하며 이화신과 대화를 나눴다. 표나리는 "잘 못 되면 죽어버릴 거야"라고 했고 이화신은 그 말에 설렜다. 이화신은 "나랑 자자"라고 했고, 표나리는 답하지 않았다. 이화신은 빤히 쳐다보는 표나리에게 키스할 듯 다가갔지만 표나리가 받아줬을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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