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배우 하정우가 12년간 함께 한 소속사 판타지오에 잔류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판타지오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지오와 "배우 하정우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멀리서도 늘 응원하겠다. 판타지오와 하정우가 만나 함께 성장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판타지오와 하정우는 지난 달 계약 종료됐으나 양측 모두 심사숙고하고자 의견 조율을 추진한 바 있다. 또 현재 하정우가 영화 '신과 함께' 촬영에 한창인 만큼, 크랭크업 이후 거취를 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후 다시 계약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판타지오와 하정우 측 모두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영화 '터널' 개봉 당시 관련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전으로, 판타지오 출신 양현승 대표가 설립한 UL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설도 불거졌다. 이에 하정우가 UL 엔터테인먼트로 향할지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판타지오는 염정아, 주진모, 김성균, 국내 최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공명, 유일, 강태오, 이태환), 김새론, 아스트로, 헬로비너스, IOI 최유정 김도연 등 배우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영화, 드라마 제작, 해외 공연 사업 등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자 최대 매니지먼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