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가 3일 오후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6 DMC 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에 참석해 변함없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star DB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가수 채리나가 '2016 DMC 페스티벌' 디바 무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채리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 거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 불러'를 부르던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립싱크를 할 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 아주"라며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 진심 코미디. 2집 앨범 CD 음향 그대로 잘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해시태그에는 "기분 별로네"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비키, 이민경, 지니 등 디바 멤버들은 지난 3일 열린 '2016 DMC 페스티벌'의 '레전드 토토가' 무대에 올라 '딱이야', '왜 불러', '업 앤 다운' 등 히트곡을 불렀다. 세 멤버들이 선보인 '왜 불러'는 채리나가 디바 멤버 시절 불렀던 곡으로, 채리나의 녹음된 목소리가 그대로 무대에서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