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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최지우X주진모, 첫방부터 불꽃 튀는 사무장·언론인 케미(종합)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첫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최지우가 능력 넘치는 사무장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최지우와 주진모의 케미스트리부터 미스터리한 사건 전개까지,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흥미진진한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말미, 최지우에게 뜻밖의 시련이 찾아오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이재진) 1회에서는 능력 있는 사무장으로 활약하는 차금주(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금주는 이복동생 박혜주(전혜빈 분)의 재판을 살뜰히 챙겼다. 두 사람은 함복거(주진모 분)의 파파라치 언론사 케이팩트의 여자 연예인 도여정 스캔들 사건 재판에 함께 나서게 된 것.

이날 구지현(진경 분)이 박혜주 측 증인을 압박했고, 차금주는 박혜주를 돕기 위해 기지를 발휘했다. 차금주는 뒤에 앉아 있는 함복거(주진모 분)를 이용해 휴정하게 만들었다. 차금주는 일부러 자신의 블라우스 지퍼를 열었고, 함복거는 이를 알려주려 "저기요"라며 차금주를 터치했다. 차금주는 기다렸다는 듯 "왜 이러세요?"라고 연기했다. 결국 차금주 뜻대로 법정은 휴정됐고, 차금주는 함복거와 협상에까지 성공했다

차금주가 변호사가 아닌 사무장이 된 사연도 밝혀졌다. 10년 전 차금주는 변호사가 되려 했지만 사법고시 당일 극심하게 긴장해 극도로 땀을 흘리는 증세를 보였고 시험에 합격할 수 없었다. 어머니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차금주는 현재 자신이 인정받고 사는 삶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차금주의 남편은 그런 아내를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뒤로는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박혜주는 연수원 시절 불거진 최검사와의 스캔들 때문에 평판에 치명타를 입고 있었다. 그는 17세 청소년 오경환의 노숙 소녀 강간 및 폭행 사건을 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차금주는 "넌 하자 있는 변호사"라며 "살아남으려면 승률 지켜야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오경환을 만난 차금주는 "하나님께 맹세하는데 저 아니다"라는 말에도 유죄를 확신했고, 냉정하게 "재판에선 판사님이 하나님"이라 응수했다.

이후 차금주는 오경환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나섰다.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차금주에게 로펌 직원들은 존경심을 드러냈고, 박혜주는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차금주는 함복거에게 오경환 사건을 도와달라 요청했다. 함복거는 "한 소년의 미래가 달렸다. 그걸 도와줄 수 있는 이가 함복거"라는, 케이팩트의 정보력으로 도와달라는 차금주의 부탁을 끝까지 거절했다.

차금주는 오경환 재판을 앞두고 강프로(박병은 분)에게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오늘 꽤 캐리어가 무거워 보이네요. 마지막 경고입니다"라는 강프로의 말에 차금주는 멈칫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이후 차금주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끝까지 오경환 재판에 가려 했던 차금주는 경찰에게 붙잡혔고, 범죄 프로파일링시스템을 모두 삭제하라는 함복거의 말이 의문을 자아냈다. 차금주는 이번 일을 통해 "피고를 함부로 예단하지 말라는, 까불지 말라는 원칙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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