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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리플 드라마 '우설리', 정제되지 않은 원석의 매력



'우설리'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 News1star/ MBC '상상극장 우설리' 캡처



국내 최초로 시도된 리플 드라마는 처음이니만큼 아쉬움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신선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밤 11시 MBC에서는 '상상극장 우.설.리'(이하 '우설리') 1, 2부가 연속으로 방송됐다.

이날 아스트로 차은우와 트와이스 다현이 한 팀이 됐고, 모델 주우재와 배우 문지인이 또 다른 팀을 이뤘다. 노민우와 허경환은 남남 커플로 선정됐다

'우설리'는 누리꾼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국내 최초 댓글 릴레이 드라마'다

먼저 차은우와 다현은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펼쳐보였다.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파릇파릇한 청춘의 매력을 자랑했으며 조금 민망할 수 있는 장면들도 훌륭히 소화해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얌전한 외모와 다르게 코믹 매력을 발산한 차은우가 여성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그는 무척 적극적인 태도로 연기에 임했으며 무반주로 '위아래' 댄스를 추거나 같은 팀 멤버와 댄스 배틀을 벌이는 등 재미를 선사했다.

주우재와 문지인은 연습 당시 크게 좋은 호흡을 기대한 게 아니었지만 결과물은 훌륭했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이 만들어준 내용이 신선했는데,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주인공이 꿈속에서 젊은 시절의 엄마를 만나게 되는 내용을 그렸다. 초반 글을 읽는 듯하던 주우재도 점점 연기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허경환은 노민우와 함께 브로맨스에 도전했다. 처음엔 남자와 야릇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던 허경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동작이 자유로워졌다. 막판에는 노민우와의 깊은 눈빛 교환까지 성공하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미스터리 액션을 찍어야 했지만 계속 이어진 허경환의 코믹 연기가 장르를 뒤바꿀 정도로 강렬했다.

이들이 주연으로 나선 짧은 드라마들은 비록 전문 배우와 전문 작가들이 모여 만드는 작품이 아니다 보니 가볍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졌지만 제법 신선한 구성이었다. 또한 출연자들의 열정도 빛났다는 평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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