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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500만 돌파…'국제시장'·'변호인'보다 빠르다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은 개봉 10일째인 지난 16일 42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단 하루 만인 17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의 500만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변호인'과 '국제시장'은 물론,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사도'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그 뿐만 아니라 '밀정'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85만9985명을 동원하는 놀라운 흥행력을 발휘했다. 이는 '관상'이 세운 89만9026명에 버금가는 수치로, 역대 9월 극장가 일일 스코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00만 돌파를 기념해 '밀정'의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과 김지운 감독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들과 김지운 감독은 <밀정> 버스 앞에서 손으로 500만을 표현하는 포즈를 취하며 500만 돌파의 기쁨을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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