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닉쿤이 어머니표 태국 음식을 언급했다. 18일 오전 8시25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추석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2PM 닉쿤, 우영은 아부다비를 찾았다. 이동 중 닉쿤은 "혼자 한국 생활이 몇 년 째냐"는 질문에 "10년째다. 오래됐다"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 음식 중 가장 기억나는 것"에 대해 닉쿤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태국 쌀국수 같은 거다. 제가 태국에 가면 엄마가 전화 와서 '만들어줄까?'하신다. 먹을 때마다 옛날 생각이 닌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우영은 "저는 어머니가 부산에 계시는데 가끔씩 서울에 올라오신다. 아주 작은 밑반찬 하나를 담아 오셔도 그걸 남길 수가 없더라. 예전엔 엄마가 당연히 해주는 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저한테는 하나의 선물인 거다"라며 "저는 부산인데도 그런데 여긴 중동(아부다비)이지 않냐"라고 가족과 떨어져 사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