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아이유가 정원을 배경으로 에피소드를 쌓을 예정이다. © News1star / SBS '달의 연인'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달의 연인' 이준기와 아이유의 황궁 정원 만남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13일 7회 방송을 앞두고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아이유 분)의 그림 같은 황궁 정원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해수는 황제와 결혼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생채기를 냈고, 결국 다미원 궁녀가 된 상황이다. 7회에서는 다미원에 들어간 해수의 좌충우돌 다미원 적응기와 함께 그가 황궁에서 살게 된 4황자 왕소와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 속 해수는 황궁 정원의 수풀에게 물을 주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듯 생각에 빠져 있다. 그런 해수의 옆에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왕소. 왕소는 해수의 얘기를 진중하게 들어주는가 하면 해수와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묘한 설레임을 선사한다. 달달함도 잠시, 다른 스틸에서 해수는 왕소에게 꿀밤을 맞고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궁에서 살게 된 왕소는 정원을 자신의 아지트로 삼아 때때로 시간을 보낸다. 이 구역에 침범한 해수 때문에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갖은 풍파를 겪은 왕소는 해수의 대책없이 당차고 씩씩한 모습에 걱정스러워하지만 꿀밤으로 그녀의 위험한 생각을 바로잡아준다고.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이제 막 황궁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이 이 정원을 배경으로 많은 얘기를 풀어낼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달의 연인' 7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