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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김성수 감독X정우성, 20년 인연의 찰떡 케미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이 만났다. © News1star/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로 15년 만에 조우한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97년 질주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 '비트'를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온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이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김 감독은 '비트', '태양은 없다'를 통해 청춘과 액션을 담아낸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냈고, 정우성은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 반열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중국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무사'에서 정우성은 고려시대로 간 무사로 변신, 대역 없이 직접 고난이도의 액션을 소화해냈다. 김성수 감독은 언제나 관객보다 한발 앞서 배우 정우성이 가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관객에게 소개했다. 정우성 역시 그와의 협업을 통해 매번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로 변신했다

'무사' 이후 15년 만에 재회하는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은 2016년 가장 강렬한 범죄액션 '아수라'를 통해 더욱 강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정우성과의 협업에 나서는 김성수 감독은 "정확히 15년 만에 촬영장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났지만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늘 같이 일했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서로 편하고 즐겁게 작업했다. 같이 협업해서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좋았고 감독과 배우를 떠나 동지 같았다"고 그와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우성 역시 "오랜 시간 김성수 감독님과의 재회를 기다려왔고 이번 작업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의미"라며 감격을 표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형사 영화의 세계에 흠뻑 빠져 있었던 김성수 감독은 느와르 장르 속에 등장하는 거친 사내들의 모습을 영화 속에 담아내고 싶었다. 그는 시시한 악당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사는 남자와 그 주변 악당들의 거래와 싸움을 그려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고, '아수라'는 여기에서 출발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악인이지만 주인공인 한도경만큼은 악인인 동시에 인간적인 면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만들고자 했다. 김성수 감독은 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 정우성이 갖고 있는 선한 이미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시나리오를 작업할 때부터 정우성을 염두에 두고 쓰기 시작했다.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지독하고 악한 인물을 연기하게 된 정우성은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싸우는 한도경으로 분해 악인의 세계 속으로 흠뻑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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