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꽃놀이패'는 5일 밤 11시10분 첫 정규 방송을 맞아 새로운 멤버의 합류와 더 강해진 룰을 선보인다.
꽃길과 흙길 중 흙길 팀에 선정된 출연자들은 서울에서부터 촬영지인 경남 남해까지 소형 렌트카를 직접 운전해 가야했으며 식사 역시 극단의 식단을 받았다.
꽃길 팀 숙소로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신혼여행지인 경남 남해군에 있는 럭셔리한 리조트가, 흙길 팀의 숙소로는 나방과 각종 벌레가 가득한 소박한 폐가가 선정되면서 멤버들 간의 눈치싸움은 치열해졌다.
출연자들 중 눈길을 끄는 이들은 젝스키스 이재진과 은지원이다. 은지원은 '꽃놀이패'의 룰을 자유롭게 조합하며 지니어스한 면모를 보였고, 이재진은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재진은 서장훈이 잔소리를 하자 날선 멘트로 천적 같은 관계를 만들어갔다. 두 사람에 대해 연출자 박승민 PD는 "케미가 상상 그 이상이다. 말 그대로 믿고 보는 은지원이었고, 이재진은 예측불가의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정규 방송이 된 만큼 여러 룰이 새롭게 생겼다. 출연자들의 꽃길, 흙길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환승권 제도를 변화시켜 자신의 운명이나 타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금색 환승권', 타인의 운명만 바꿀 수 있는 '은색 환승권'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