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드라마 작가 노희경과 친분을 밝혔다. 배종옥은 4일 오전 8시25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노희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노희경 작가님과는 아직도 연락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를 재미있게 봤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어서 연락을 안 하셨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MC 김수로가 "노희경 작가가 무서운 분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배종옥은 "무서운 사람아니다. 예전엔 욱하고 화도 많이 냈다. 연기를 못 하면 물고 목을 조르고 그랬다. 연기 좀 잘 하라고. 나는 노희경 작가님이 너무 감사하다. 그분 덕분에 다양한 캐릭터를 접할 수 있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종옥은 노희경과 KBS2 드라마 '바보 같은 사랑', '거짓말',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함께 작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