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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희애·지진희, 팔찌 악연 밝혀졌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를 둘러싼 악연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지진희는 죽은 김희애의 전 남자 친구를 과거 드라마 사고 현장에서 구하지 못 한 죄책감을 안고 있었다. 

4일 밤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9회(극본 최윤정/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은 강민주(김희애 분)가 박준우(곽시양 분)와 연애 사실을 고상식(지진희 분)에게 알리면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강민주는 고상식에게 "전 연애 시작했어요. 왠지 말해야 될 것 같아서"라고 했다. 고상식은 "잘됐네요"라고 했지만 이내 자리를 뜨려는 강민주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 때 강민주는 고상식의 팔찌를 보고 "이거 제 거랑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상식은 과거 드라마 사고를 떠올리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이후 상식은 "강민주 그녀가 설마 내가 짐작하는 그녀가 아니길. 이 불길한 예감이 제발 빗나가길"이라고 중얼거려 두 사람 사이 과거 악연을 더욱 궁금케 했다. 

민주는 이상한 걸 느끼고 자신이 갖고 있던 팔찌를 들고 상식을 찾아갔다. 민주는 "오래 전 남자 친구 유품"이라고 밝혔고 상식은 전 남자 친구의 이름을 물었다. 민주로부터 '장은호'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고상식의 눈에는 순식간에 눈물이 고였다. 알고 보니 과거 드라마 촬영 화재 사고에서 민주의 전 남자 친구는 상식의 팔찌를 잡은 채 추락했던 것. 불길한 예감이 현실임을 확인한 상식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강민주, 박준우의 사이는 삐걱대면서도 계속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픈 기억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준우는 강민주에게 자신이 놀이터를 싫어하게 된 계기, 요리를 만들게 된 계기,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고 강민주 역시 과거 사랑했던 상대를 잃었다고 밝혔다. 준우는 강민주의 집에서 힘든 일을 도와주고, 강민주의 직장으로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알콩달콩한 사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준우가 요리 수업에서 민주와 사이를 밝히려 하자 민주는 이를 막았다. 밖으로 나온 민주는 "솔직히 듣기 좋고 기분 좋은데"라고 했지만 준우는 "듣기 좋고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 아니다. 나 지금 진심이다"라고 답했다. 민주는 "어쩌면 준우 씨 감정에 속아서 날 과대평가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묘한 말을 남겼다. 집에 돌아온 민주는 "어쩌면 난 사랑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할 수 있는 감정이 그리웠던 건 아닐까"라고 자신을 돌아봤다.

그러던 중 준우는 단둘이 팔찌 얘기를 하고 있던 상식, 민주를 발견하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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