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극중 복선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 News1star /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라미란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 27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남편에게 애교 있고 강한 생활력을 지닌 복선녀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시장 내 통닭집에서 애교 있는 목소리로 남편 배삼도(차인표 분)와 통화를 하고, 생닭을 거침없이 자르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충격을 안긴 것이다. 또한 일을 마치고 귀가한 배삼도를 위해 장어 보양식을 준비하고 직접 먹여주는 등 '내조의 여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지난 28일 방송된 2회에서는 성태평(최원영 분)이 배삼도가 망가뜨린 기타를 물어내라며 통닭집에 찾아오자 남편 편들기에 나섰다. 그는 결국 구두수선방에서 기타를 수리해서 가져왔고 태평이 절규하며 따지자 이에 지지 않고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라미란은 애교 있는 아내의 모습과 함께 생활력 강한 여장부의 모습을 동시에 드러내며 복선녀 캐릭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에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