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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고려로 간 아이유, 이준기·강하늘과 인연 시작(종합)



'달의 연인' 1회에서는 고하진(아이유 분)이 고려 소녀 해수의 몸에 들어가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 News1star /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캡처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아이유가 현대에서 고려시대로 갔다. 황자들과 얽히기 시작하면서 고려 적응기가 시작됐다

2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 1회에서는 고려시대 여인 해수의 몸에 깃들게 된 고하진(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하진은 개기월식이 일어나던 날 물에 빠졌다. 물 속에서 떠오른 그의 앞에는 옷을 풀어헤치고 목욕을 즐기는 황자들이 있었다. 나례를 앞두고 목욕재개를 하던 황자들은 고하진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고하진은 자신이 어딘가 다른 곳으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을 해수라고 부르는 몸종 채령(진기주 분)의 말에 경악했다. 

고하진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채령과 해씨부인(박시은 분)은 이 곳이 송악이며 그의 이름은 해수라고 알려줬다. 고하진은 "설마 나 지금 남의 몸에 들어온 거야?"라며 뭔가 잘못 됐음을 알았다.

갑작스러운 일에 고하진은 "어쩌다 고려까지 와서 이 아이 몸에 들어왔는지 몰라도 좋게 생각하자. 다시 살 기회. 억세게 운 좋은 거라니까"라고 다짐하면서도 "저 밖은 대체 어떤 세상인 거야. 무서워 죽겠어"라며 울먹였다. 그런 그의 앞에 왕욱(강하늘 분)이 나타났다. 왕욱은 "내가 널 데려왔으니 끝까지 책임질 것이다. 날 믿고 나가지 않겠니"라며 손을 내밀었다. 고하진은 "다시 돌아갈 수 없고 이 모습에서 바뀔 게 없다면.. 살고 싶어. 어떻게든 죽지 않고 살고 싶어"라며 왕욱의 손을 잡았다.

왕소(이준기 분)는 개늑대라고 불리는 냉철한 성정의 황자였다. 그는 어릴 적 큰아들이 죽었음에도 혼인 정책을 강행하는 왕건(조민기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을 칼로 위협하던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 분)의 손에 의해 왼쪽 눈에 상처를 입었다. 왕소는 오랜만에 궁으로 돌아왔지만 황후 유씨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가 나타나자 황자들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해수는 공주인 황보연화(강한나 분)와 마주쳤을 때도 고하진 그대로의 태도와 말투로 당돌하게 말해 미운털이 박혔다. 왕소는 나례에서 정윤 왕무(김산호 분)의 복장을 한 채 그의 암살 배후를 알아내라는 명을 받았다.

해수는 현대 시대에서 봤던 노숙자와 똑같이 생긴 최주몽(김성균 분)이 지나가는 걸 보고 자신이 고려시대에 왜 오게 됐는지 알아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뒤를 쫓았다. 이 과정에서 해수는 왕소와 처음 마주쳤다. 왕소가 말을 타고 지나가자 사람들 모두가 두려워하며 비켜났지만 최주몽에게 정신이 팔린 해수는 당황해 다리에서 떨어질 뻔 했다. 그런 해수를 왕소가 잡아 자신의 말에 태우면서 두 사람의 첫만남이 이뤄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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