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스튜디오123에서 열린 MB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그동안의 근황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의 시청률 공약을 언급했다.
강수정은 31일 오전 11시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직 홍콩에서 살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아들을 출산해서 지난주에 딱 2세가 됐다. 귀엽게 잘 키우는 중이다. 그동안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을 챙겨보는 스타일이라 여기 계신 분들 근황은 대부분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진행한 녹화에 대해 "'저 정도 말을 해도 방송에 나가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가도 된다'고 하더라. 그동안 정말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카메라도 이전과 달리 따로 찍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놀랐다. 제 목표는 '사이다'가 시청률 8%를 넘고 성공하는 것이다. 만약 8%를 넘으면 전 비키니를 입고 임하룡씨은 맨발 탈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코미디언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MC 강수정이 결혼 후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으며 내달 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