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이 2년 전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오승은은 23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은퇴 후 고향 칩거설' 관련 질문을 받고 "은퇴가 아니라 사실 2년 전에 남편과 이혼으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경산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될까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때는 숨기고 싶었다. 그래서 고향에 내려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MC들이 그에게 이혼을 숨길 수도 있었을 텐데 공개하는 이유를 묻자 오승은은 "죄짓는 것처럼 숨어 지내기는 싫더라. 아이들을 위해 더 멋있게 활동하는 엄마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