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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놀라운 예지력이 또 한 번 발휘됐다. © News1star /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놀라운 예지력이 또 한 번 발휘됐다
이영표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리우로 떠나기 전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조별 예선 결과를 예상한 바 있다.
지난 5일 피지와의 첫 대결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황희찬·손흥민·석현준이 골을 터뜨렸지만 세 골을 내주면서 3-3으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막판 3-2로 앞서며 남은 멕시코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을 수 있었으나 추가시간 3분을 버티지 못했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인 멕시코전에서 비기거나 이겨야만 결선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독일전을 아깝게 비기게 되자 한 누리꾼은 '이게 다 이영표 때문'이라는 제목과 함께 '결과는 이미 예전부터 정해졌다'며 이영표 해설 위원이 최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한국 대 피지전에 대해 "피지는 3~5골 차로 화끈하게 이길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의 경기 결과를 묻는 질문에 "멕시코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고 독일은 2014 월드컵 우승국이다. 피지를 이긴다는 가정하에 두 팀 중 한 팀을 공략해야 한다. 이겨서 승점 3점을 따는 것보다는 두 팀과 비겨서 5점을 따는 게 오히려 더 확실하게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예측했다.
이후 지난 5일 벌어진 실제 경기 결과 한국은 피지를 상대로 8-0의 대승을 거뒀고, 8일 독일전도 무승부를 기록해 이영표의 예측이 또 다시 적중했음을 입증했다. 이에 오는 11일 멕시코전 무승부마저 이영표의 예측대로 결과가 이어져 우리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