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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만화 찢고 나온 이종석, 작가 김의성을 만나다(종합)



이종석이 현실세계로 왔다. © News1star/ MBC 'W' 캡처



이종석이 현실 세계로 건너와 한효주와 재회한 것은 물론 김의성과도 대면했다

일 밤 10시 방송된 MBC 'W'(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에서는 현실 세계로 들어온 강철(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버스 광고판에 붙은 ‘W’의 웹툰을 발견한 뒤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이후 인근 서점으로 들어간 강철은 자신이 주인공인 'W' 만화책을 찾았고, 이를 읽기 시작했다. 

만화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강철은 부모님의 죽음과 관련한 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한철호(박원상 분)과의 취조 장면 등 그동안의 스토리들을 차례로 확인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강철은 오연주(한효주 분)를 만나 자신의 세상이 멈췄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신 말대로 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의 특권인가"라며 "오연주씨가 나를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있었는지, 애독자였겠죠. 7년이나 나를 지켜본거죠. 내가 지금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 줄 알아요. 그때 오연주씨 충고를 들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다.

더불어 강철은 "진실이 설마 이런 것일줄은 상상도 못했죠. 그때 당신 말을 들을걸. 오연주씨 그 때 침묵이 나를 얼마나 생각했었던 것인지 이제는 압니다. 그래서 왔어요.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오연주는 "기다려요. 날 보호자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없잖아요. 내가 그 심정 잘 알잖아요. 나 여기서 진짜 의사고 당신하고 비교도 안되지만 돈도 있고 집도 있어요. 그러니까 나 믿고 기다려요. 나 나올 때까지"라며 걱정했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기습 키스했다. 강철은 "책을 다 읽은 소감을 말하자면 불행이 99개쯤 늘었지만 딱 하나 좋은 점도 있거든요. 나만 손해보는 기분이었는데 나도 그쪽 속내를 다 봤거든요. 괜한 내숭 떠는 말은 안 하는 게 좋아요"라며 고백했다.

이후 오성무(김의성 분)의 작업실을 찾아간 강철은 그곳에서 오연주의 사진을 발견했다. 집으로 돌아온 오성무와 만난 강철은 "역시 당신일 거 같았다. 우리 이미 만난 적 있는데 기억 하냐"고 물었다.

오성무와 격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강철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처음 계획했던 엔딩과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진범의 얼굴을 요구했다. 하지만 오성무는 "진범은 없다. 애초에 설정이었을 뿐이다.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강철은 허무함에 눈시울을 붉히다가 설정값을 무시하고 오성무를 총으로 쐈다

한편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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