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과 '부산행'이 각각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29일 941개 스크린에서 40만5368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3만692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부산행'이 거머쥐었다. 지난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부산행'은 여전히 전국 1018개 스크린에서 33만74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29만3226명을 기록했다.
'제이스 본'은 22만9983명 동원으로 3위였다. 또한 '도리를 찾아서', '나우 유 씨 미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