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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 '변신'



메릴 스트립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 News1star/ '플로렌스' 포스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탁월한 음치 연기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8월 24일 개봉 예정인 '플로렌스'에서 메릴 스트립은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를 완벽하게 연기한다.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믿지 못할 트루 스토리를 그린 '플로렌스'의 관람 포인트는 역시 메릴 스트립의 연기 변신이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메릴 스트립이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로 손꼽히는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라는 실존 인물로 완벽하게 분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평소 '맘마 미아!'를 비롯, '어바웃 리키', '숲속으로'와 같은 작품을 통해 풍부한 성량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는 그이기에 이번 변신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릴 스트립은 "처음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음악을 들었을 땐 웃음이 나왔지만, 곧 그녀의 노래에서 감히 다른 이와는 견줄 수 없는 열정과 간절함을 느꼈다"고 밝히며 그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음치 연기는 놀라울 정도로 천연덕스럽고, 자연스럽게 영화에 담겨 있다. 다소 웃음을 자아내는 메이크업에 풍성한 헤어스타일, 통통한 몸매에 천사 날개를 단 드레스와 같은 독특한 패션 스타일, 그리고 음치 특유의 몸짓까지 실제 1900년 대 초 카네기 홀에 올랐던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가 그대로 환생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내달 24일 개봉.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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