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술에 취해 잠든 수지를 두고 홀로 섬으로 떠났다. © News1star / KBS2 '함부로 애틋하게' 7회 캡처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김우빈이 수지를 두고 혼자 섬으로 간 이유가 공개됐다.
27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7회(극본 이경희/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거제 민박 집에서 잠든 노을(배수지 분)을 두고 혼잣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너 데리고 저 섬에 가려고 여기까지 왔는데"라며 방 안의 섬 사진을 봤다. 그는 이어 "나 혼자 간다. 너 데리고 가면, 저 섬에 꽁꽁 숨겨두고 누구한테도 보내주고 싶지 않을 것 같아서"라며 "그러니까 내 눈에 절대 띄지 마라. 다시 보이면 보쌈해버릴 테니까"라 말하고 홀로 자리를 떴다.
이후 노을은 사라진 신준영을 찾아 섬으로 향했다. 하지만 신준영은 그런 노을에게 "가라. 꺼지라고"라며 먼저 지나쳐 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