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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황정음, 개연성 부여한 눈물 연기…시청자도 뭉클



황정음의 눈물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심보늬(황정음 분)은 지난 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13, 14회에서 미신에 의존하며 살아가던 생활에서 벗어나 제수호(류준열 분)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그러나 또 다시 불행이 찾아오며 안타까움을 더한 가운데 황정음은 그동안 자신의 액운 때문에 고통스럽게 살아온 설움을 토해낸 심보늬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13회 방송에서는 수호가 위기에 빠지자 이를 자신의 액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점집에 찾아간 보늬는 자신의 액운 때문에 일이 벌어졌다는 구신(김종구 분)의 말에 "나 때문 아니라고, 내 칼에 베인 거 아니라고 그 한 마디 해주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워요"라며 그 동안 힘들게 살아온 설움을 토해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14회에서 보늬는 더 이상 미신을 믿지 않고 제수호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호가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임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녀는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달랬지만, 여전히 자신의 액운이 수호의 모든 것을 잃게 할 것이라는 구신의 말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처럼 심보늬는 그동안 미신을 맹신하며 행복과는 먼 삶을 살아오다 비로소 수호를 만나 행복을 찾기 시작했지만, 그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희생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특히 다시 불행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믿기 힘든 심보늬의 공포와 그의 고통스러운 내면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황정음의 호소력 짙은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운빨로맨스'는 다음주 수, 목요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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