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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까기]'옥중화' 고수 VS 서하준, 삼각 멜로 시작하나요



'옥중화'의 멜로 라인이 심상치 않다. 서하준의 등장으로 고수와 진세연의 삼각관계가 예고된 것. 게다가 윤주희가 고수를 두고 진세연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러브라인이 사각관계에까지 이를 전망이다. 

지난 25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 연출 이병훈) 16회에서는 전옥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난정(박주미 분)을 이용할 계획을 세우는 옥녀(진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는 윤태원(고수 분)과 함께 정난정을 속여 전옥서의 식량을 조달하려 했다. 전우치(이세창 분)가 금광 개발자 조달호로 분해 정난정에게 접근했고, 정난정은 전우치에게 완전 속아 은전 만냥을 건넸다. 

그 과정에서 옥녀는 윤태원의 도움을 구하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태원 역시 옥녀의 안전을 걱정했고,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졌다. 이를 소소루 기생 이소정(윤주희 분)이 지켜봤고, 이소정은 윤태원에게 "행수 어른께서 술에 취해 애타게 찾은 걸 보니 각별한 사이인 것 같다"고 떠봤다. 이에 윤태원은 웃으며 "각별한 사이라고 해두자"며 묘한 답변을 남겼다. 

옥녀는 소소루에서 명종(서하준 분)과도 재회했다. 윤원형(정준호 분)이 수렴청정에 지친 조카 명종을 위로해주고자 기방으로 데려온 것. 옥녀는 "전옥서에 식량이 끊기고 백성들은 굶는데 나으리께서는 기방에 드나들 여유가 있으시다니 참 부럽다"며 비꼬았고, "가난은 임금도 어쩌지 못한다던데 고작 관원인 내가 어떡하냐"는 말에 "나라의 녹봉을 먹으시는 분이면 최소한 지금의 아픔을 느껴야 한다"고 응수했다. 

윤태원 역시 옥녀와 명종의 만남을 지켜보고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옥녀가 관원이라고 설명해도 여전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이소정이 다시 지켜봤고, 이소정은 옥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명종은 궁으로 돌아가 옥녀가 한 말을 곱씹어 봤다. 옥녀가 들려준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신하에게 "옥녀라는 자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간 '옥중화'는 옥녀와 윤태원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냈다. 윤태원은 옥녀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 왔던 만큼, 그를 보호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편으론 여자로 느끼고 있었다. 명종이 옥녀에게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윤태원이 옥녀에 대한 감정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 남녀들의 사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가운데 고수와 서하준이 보여줄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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