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시그널' 촬영 때 가장 고생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혜수는 19일 오전 8시20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시그널' 당시 제일 고생스러웠던 것에 대해 묻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연기만 해도 되는데 너무 추우면 집중도 깨진다"며 추운 날씨를 꼽았다. 김혜수는 "검은 봉지를 쓰고 범인으로부터 탈출해서 도망가다가 조진웅에게 발견되는 장면이 있다. 제일 큰 부상을 당했다. 손도 찢어지고 멍도 들었다"고 회상했다.
김수로는 김혜수와 조진웅이 함께 포스터를 찍던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혜수는 "그때만 해도 여성 경찰이 많이 없을 때다. 여성임에도 경찰이라는 걸 홍보하기 위해 사보를 찍은 게 있다. 그걸 참고해 에피소드를 넣은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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