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지홍 역을 맡았다. 그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 이후 진행된 동남아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사 공부를 하려고 고민해 본 적이 있었다. 집안에 의사가 많다. 그래서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 의사 공부를 했을 것"이라며 배우 다음으로 하고 싶었던 직업으로 의사를 꼽았다.
제작진은 "김래원의 단호하고 논리적인 이미지와 지홍의 캐릭터가 절묘하게 어울린다"며 기대를 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래원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밝히면서 그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밖에도 김래원은 해보고 싶은 다른 배역에 대해 "예전 장애아 캐스팅이 들어온 적이 있었으나 그 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하지 못했다.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 장애아 역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고 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